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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이야기

거제 캠핑장 추천 / 경남 거제 반가운펜션 캠핑장에서 힐링과 먹부림 / 리뷰

by 꿀꺽2 2021.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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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거제 반가운펜션에 다녀왔습니다. 기본적으로는 펜션을 운영하고 펜션 동 앞쪽으로 넓은 공터가 있어 오토캠핑이 가능했습니다.

 

반가운펜션의 위치는 경남 거제시 동부면 구천3길 24 입니다.

 

 

 

 

 

예약은 반가운펜션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전화번호로 전화하시면 됩니다!

 

2020년 12월에 다녀온 후기입니다!

 

 

스노우라인 프라임디럭스

 

 

역시나 2020년 12월 12~14일까지 2박 3일을 지낼 프라임디럭스 입니다. 언제나 마음에 듭니다.

 

 

 

소불고기와 반숙 뜨끈한 밥

 

 

피칭 후에는 무조건 밥을 먹어야 합니다. 힘을 많이 썼으니까요... 점심 메뉴는 롯데마트에서 구매한 소 불고기와 계란 프라이입니다. 마트에서 양념까지 다 해서 팔기 때문에 먹기 아주 간편하고 맛도 있었습니다. 1팩에 가격은 1만 원 정도입니다. 강추합니다!

 

 

 

파세코 PKH-13(캠프10)

 

 

식사 후에는 커피나 따뜻한 음료를 마십니다. 식사하는 중에 저렇게 난로 위에 주전자를 올려놓으면 물이 데워집니다. 아주 간편한 조합입니다. 다들 주전자 하나쯤은 가지고 계시죠? 저는 모카포트 아니면 이런 식으로 커피를 먹습니다.

 

 

 

신선대
장승포 해안도로

 

 

제가 생각하기에는 캠핑 와서 여유롭게 쉬는 것도 좋지만 많이 먹고 사이트 내에서 앉아서 쉬기만 하면 배가 꺼지질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저녁을 맛있게 먹기 위해서) 주변 관광지를 찾아보고 가깝게 갈 수 있는 곳을 찾아다니는 편입니다. 소화시키기에는 걷는게 좋잖아요. 저는 거제 사람이라서 거제 관광지 안 가 본 곳이 없죠. 동부면에는 거제에서 아주 유명한 몽동해수욕장이 있는 곳입니다. 캠핑장과 거리도 차로 10~15분 정도면 여유 있게 갈 수 있습니다. 또 유명한 바람의 언덕/신선대도 30분 이내로 갈 수 있습니다. 장승포 해안도로는 거리가 좀 있지만 꼭 한번 걸어보시길 추천합니다. 봄에는 벚꽃이 정말 이쁩니다.

 

 

 

삼겹살

 

 

저녁은 역시나 삼겹살이죠... 캠핑에서 제일 만만하지만 맛은 언제나 옳은.... 말해 뭐 하겠습니까... 그냥 삼겹살은 무조건 1식에 포함되잖아요!

 

 

 

만두라면, 소세지

 

 

다음날 아침은 만두라면과 소시지로 먹었습니다. 캠핑에서 라면도 역시 빠지면 안 되는 음식이긴 하죠? 아침 겸 점심으로 먹었습니다. 캠핑장 주변에 계곡과 걸을만한 길도 있던데 날도 춥고 귀찮아서 사이트에서 그냥 쉬었습니다. 첫째 날과 다른 마인드.... 그렇게 또 저녁까지 빈둥빈둥 거렸습니다.

 

 

 

 

 

확실히 점심때 먹고 움직이질 않으니 저녁엔 배가 안 고픕니다. 하지만 또 먹으면 들어가는 게 우리들의 위 아니겠습니까? 항상 음식 앞에 선 최선을 다해야죠! 저녁은 참치와 삼겹살 그리고 치킨, 호떡으로 아주 푸짐했습니다. 술은 발렌타인 23년으로 먹었습니다. 물론 소주도 먹었습니다.

 

 

 

 

 

밤에 별이 아주 잘 보였습니다. 주변에 불빛이 없다 보니 더 잘보였던 것 같습니다. 제 사진들을 보면 알겠지만 저는 사진을 잘 찍진 못합니다. 아주 대충 찍었음에도 불구하고 밤하늘에 별이 사진에 잘 나왔네요. 제가 눈으로 직접 봤을 때는 별이 정말 쏟아진다는 표현처럼 많았습니다. 다들 여기 한 번 들리면 꼭 밤에 하늘 한 번 쳐다보세요! 날이 좋으면 별이 엄청 많을 겁니다.

 

 

 

 

 

그렇게 먹고 놀다 보니 마지막 날은 또 왔습니다. 아침에 라면과 남은 삼겹살로 볶음밥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삼겹살+땡초+마늘+쌈장 이렇게 볶았습니다. 정말 존맛탱! 배불리 먹었으니 철수하러 가야죠.

 

전체적으로 리뷰를 해보자면 뷰가 좋은 캠핑장은 아니지만 조용하고 깔끔한 캠핑장이었습니다.(봄, 여름, 가을엔 사람이 엄청 많다고 합니다.) 이곳은 지정 사이트가 아니라 넓은 잔디 공터에 선착순으로 피칭하는 시스템입니다. 그래서 릴선은 20M 정도는 돼야 어느 곳에든 피칭 가능할 것 같습니다. 가격은 1박에 35,000원 입실시간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비수기라서 그런지 입퇴실 시간을 전혀 터치하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저희 포함 5~6팀밖에 없어서 그랬겠죠? 그래서 저희처럼 비수기에 오신다면 아주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개수대, 화장실, 샤워실은 사진이 없는데 전체적으로 준수했습니다. 개수대는 아쉬운 게 온수가 안 나옵니다. 바로 옆에 화장실이 있는데 따뜻한 물을 받아서 써야 합니다. 화장실은 깨끗하게 잘 관리되었습니다. 개수대 옆 화장실은 쪼그려서 볼일을 봐야 하지만 이게 불편하면 건물 2층 화장실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샤워실의 경우 저희는 거제 사람이라서 마트에 추가적인 장 보러 나가는 김에 집에서 샤워하고 왔습니다. 사는 지역에서 캠핑하면 이런 장점도 있네요. 저희는 사람이 많이 없고 텐트도 듬성듬성 피칭했기 때문에 소음이 없었지만 봄, 여름 성수기에는 매너 타임이 잘 지켜질지는 모르겠습니다. 2박 3일간 정말 편하게 쉬다가 갑니다. 언제든지 재방만 하고 싶네요.

 

(궁금한 점은 댓글로 물어보시면 제가 아는 만큼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 정보가 도움 되었다면 공감도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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